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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식

금융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팁

by 복습쟁이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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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시험 채점표

구분 평가요소(감점요인)
1. 제시문의 이해(25%) 질문 주제에 맞게 정확히 작성하고 있는가 여부

- 제시문의 주제와 동떨어진 전개
- 제시문에 대한 이해 부족
2. 논리 전개의 명확성(20%) 논리에 맞게 글을 전개하는가 여부

- 중구난방식 방향성 없는 전개
- 비약이 심하거나, 일반화 오류
3. 표현의 적정성(20%) 용어 사용 또는 적절한 표현의 구사 여부

- 부적절한 어투나 표현
- 동어, 같은표현 반복
- 불완전한 문장형태
4. 구성의 짜임새(20%)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이 적절한가 여부

- 불명확한 서, 본, 결 구성
- (서론) 빈약하거나 부정확한 문제제기
- (본론) 논거 간 분량 안배 실패
- (결론) 시간에 쫓긴 나머지 서론보다 빈약한 마무리
5. 분량과 가독성(15%) 요구하는 분량의 충족여부와 잘 읽히는가 여부

- 분량미달
- 악필
- 문단 구분 미흡

 

□ 논술시험 합격 전략

논술시험은 시간 내 완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켜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 장황한 서론으로 시간을 깎아먹지 말자. 서론은 환기(흥미유발), 방향성제시의 역할이면 족하다.

둘, 복잡한 인과관계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철저한 구조화로 정해진 배분된 분량 하에 작성토록 하자. 

 

논술은 형식보다는 내용이다. 산문으로 길게 써도 좋고, 소제목을 활용하여 문단마다 치고 나가도 좋다. 두괄식 문장도 미괄식 문장도 내용만 좋으면 오케이다. 여백을 활용한 가독성 개선도 분량에 제한이 없다면 좋다. 서론2, 본론6, 결론2 배분을 절대적으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 내용만 좋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이슈들을 넣어놓을 수 있는 본인만의 구조화된 틀을 짜 놓자. 일종의 서식처럼 만들어놓고 각종 문제들을 시간 내에 서식 내에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금융당국의 보도자료나 발표, 신년사 등에서 만능 키워드를 발굴하자. 올해의 주요 이슈가 담겨 있을 것이다.

(ex, 저성장, 가계부채, 고령화, 불균형, 구조개혁, 초저금리 등등 이슈)

(ex2, 만능 키워드를 활용한 문장만들기 : 저성장으로 인한 A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A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A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요 주제별로 핵심을 잡아 키워드화하고, 그 키워드와 관련된 기초 자료를 수집하여 지식을 쌓자. 논술시험은 기계적으로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구조화 해왔던 나만의 틀에다가 내가 수집한 기초 자료를 시간 내에 채워넣는 것이다.

 

예시. "가계부채" 본문 구조화 및 키워드화
문제점1: 양적문제 GDP/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문제점2: 질적문제 변동금리, 만기일시상환, 단기대출
문제점3: 증가속도 XX년 기준 XXX원 증가
대응방안1: 질적개선 고정금리, 분할상환, 장기대출
대응방안2: 양적개선 주택연금 활성화, 여신심사 강화

 

위와 관련한 기초 자료 예시
LTI
DTI
DSR
커버드 본드: 부동산담보대출에서 비롯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채권. 채권자에게 이중상환청구권이 부여된다.
(이중상환청구권: 발행인(ex>은행)에 대한 청구권과, 발행인 파산시 담보자산에 대한 청구권이 동시에 있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개정 도입: 전금융권에 DSR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차주의 상환능력을 정확하게 평가

 

논술 및 약술 나올만한 주제 대분류
거시경제 이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의 경제
금융권 수익성 전략 채널 효율화, 해외진출, 은퇴설계 등
금융상품 분석 ISA, ELS, 주택연금, 신용카드, 보험 등
핀테크 분석 지급결제, 빅데이터, 인터넷 전문은행 등
경제/금융/시사 이슈 한계기업,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등
기본적 경제학 지식 금리, 환율, 채권, 금융시장 등

 

무미건조한 논술에 조금 더 풍미를 가미하고 싶다면 세계 석학들의 명언을 인용해보자. 이를 위해 평소 여러 분야 석학들의 명언을 수집해 놓을 필요성도 있다. 단, 속담의 인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논술시험 작성방법

60분의 시간이 주어지면 구조화 5분, 본문작성 50분, 탈고 5분의 분량으로 시험 시간을 분배하자.

여기서 구조화란 앞에서 설명한 틀을 짜는 작업이다. 이 때, 구조화의 순서는 결론→본론 순이며 서론은 하지 않는다.

결론의 구조화는 키워드 도출이 메인이다. 결론에 등장할 키워드를 구상하는 것을 위주로 진행한다.

본론의 구조화는 글의 골격을 세우는 작업이다. 주제와 관련한 사안의 특성, 공통점, 차이점의 나열이라던가

주제에 대하여 A,B,C,D 항목의 서술(ex> 환율, 금리, 주가, 실물경제) 또는 주제에 대하여 긍정적인점과 부정적인점의 대조 등이 있다.

서론은 구조화할 것도 없다. 서론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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