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장 경제학의 기초

경제활동이란 무엇인가?

출근해서 일하고 급여를 받고, 세금을 내고, 밥도 사먹고하는 이런 활동들이 모두 경제활동이다.

어려운 말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교환·소비하는 일체의 활동이 경제적 행위이다.

 

주체? 객체?

이러한 활동의 주체, 경제주체는 크게

소비주체인 가계, 생산주체인 기업, 재분배와 정책의 주체인 정부 그리고 외국으로 구분한다.

경제주체의 거래대상인 재화와 용역을 경제객체라고 한다.

 

위 내용은 경제주체 간의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실물의 흐름과 화폐의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경제활동이고, 경제가 활발하다는 것은 이 흐름이 활발하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학이란?

인간 사회의 경제 현상, 특히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교환·소비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자원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 자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Q. 쟁점사항 : 경제적 이윤을 구하라

"다음 보기에서 기대되는 경제적 이윤을 구하시오" 등의 경제적 이윤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온다.

 

A. 경제적 이윤은 "기대비용"을 알아야

 ① 경제적 이윤 = 수입 - 기회비용

경제적 이윤이란, 선택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대가에서 선택의 결과로 잃게 되는 대가를 차감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얻는 것 빼기 잃는 것, 이게 0보다 커야 경제적인 선택이다.

 

 ② 기회비용 = 명시적 비용(회계적) + 암묵적 비용(묵시적)

선택의 대가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선택지에 대해서 드는 비용과, 다른 선택지가 갖고있는 가치.

명시적 비용은 내 선택에 지출되야 하는 비용이다. 자동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내야 하는것처럼

반면, 암묵적 비용은 내가 고르지 않은 선택 중 제일 큰 비용이다. 예를들어 자동차를 사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다닐 때 교통비가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을 때의 기회비용이 될 수 있겠다.

 

EX 예시문제

예를 들어, 지금 내가 직장에서 연봉을 대략 세전으로 4,700만원을 받고 있다.

그런데 회사 다니기가 너무 싫다.

대충 커피는 맛있게 내릴 줄 알아서 카페를 새로 차릴까 싶다.

봐두었던 상가 자리에서 매출이 연 1억, 임대료 전기세 공과금 재료비 등등이 연 5천만원 나온다.

 

내가 창업을 선택했을 때, 경제적 이윤을 따져보자.

매출 1억에 비용 5천만원이니 이익 5천만원이겠구나~ 하면 틀린다.

"경제적 이윤은 수입 - 기대비용"

"기대비용은 명시적 비용 + 암묵적 비용"

 

일단 수입은 1억이다.

기대비용은 일단 명시적 비용이 임대료, 전기세, 공과금 등등 5천만원

여기에 암묵적 비용도 고려해줘야 한다. 내가 회사를 퇴사하면 내 연봉은 0이 되기 때문이다.

즉, 기대비용은 명시적 비용 5,000 + 암묵적 비용 4,700 = 9,700만원이다.

 

자 그렇다면, 창업을 했을 때 경제적 이윤은

100,000,000(일억원) - [50,000,000(오천만원) + 47,000,000(사천칠백만원)] = 3,000,000(삼백만원)

지금 현 시점 기준으로 3백만원이다. 이렇게 구하면 된다.

 

그럼 이 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아닌지 조금 더 판별하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