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상식/국내사회문화

[신문스크랩] 코로나19, 백신이 나왔지만 종식은 시기상조...?

by 복습쟁이 2021. 1. 6.
반응형
["백신만으로는 코로나 종식 어렵다"...새해부터 비관론 '솔솔'](2021.1.5. 아주경제)를 읽고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한 전문가 윌리엄 하젤타인이 최근 프로젝트신디케이트 기고를 통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시작되었지만, 종식을 기대하는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 들어가며

하젤타인은 전염병 확산의 억제를 위해

리더십 / 거버넌스* / 사회적 연대 / 의학적 도구 4 가지 요소가 필요하지만

대 다수 국가가 리더십, 거버넌스, 사회적 연대 구축에 실패하여

코로나19 확산 억제가 어려웠으며, 올해도 유사한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현재 등장한 백신만으로는 전염병 감염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고 예상했으며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 거버넌스 : 국가 해당분야의 여러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정치·경제 및 행정적 권한을 행사하는 국정관리 체계

 

1. 겨울에 유행하는 전세계적 전염병

겨울에 독감이 유행하는 것 처럼, 코로나19 역시 겨울이 오자 2차 대확산이 발생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계절적 요인을 특성으로 하는데, 

문제는 이 전염병이 특정 국가에 한정된 질병이 아니라 전 세계적이라는 것

다시 말하면 북반구 기온이 따뜻해 지기 시작하면 반대로 남반구에서 대확산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즉, 계절성 요인에 따라 집중 타격을 받는 나라만 달라질 뿐, 확산세를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 충분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백신과 치료제의 부재

현재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모두 최대 2개월 간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젤타인은 이를 두고, 현재 출시된 백신 가운데 평생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치료제 개발 속도가 더딘 문제도 지목하였다.

현재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등은

코로나19에 딱 맞는 치료제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치료 잠재력이 큰 단일클론항체등과 같은 치료제의 출시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3. 집단면역의 허상

집단면역이란 해당 지역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면역력을 갖추어

전염병이 확산하기 어려운 환경이 갖추어진 상태를 말하나,

코로나19의 경우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집단 면역이 생성되지 않고 

해마다 돌아오는 바이러스라고 가정한다면

집단면역에 기대를 거는 국가들이 매년 슈퍼전파국가가 되어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나가며

결국, 핵심은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백신에만 기대한다면 전염병 조기 종식을 기대하기 어렵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타인을 위해 자유를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조치로 비교적 가파른 확산세를 막았던 아시아와 비교하며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한 유럽, 미국의 국가 차원 대응을 지적하며

다시 한 번 철저한 개인 방역을 강조했다.

 

 


※ 추가

 

아주경제, 2021년 1월 14일자 아래 기사에 의하면

영국, 남아공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날에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의 CEO 또한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우리는 영원히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내놓았다고 한다. 

 

www.ajunews.com/view/20210114090023037

 

'풍토병 예상' 모더나 CEO, 코로나19와 영원히 함께 살아아 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의 CEO가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www.ajunews.com

 

728x90
반응형

댓글